2026년 2월 25일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 유혹을 이기게 하시는 주님을 의지하며 영혼의 갈증을 주께로 돌이키는 기도 (시 42:1-2)

2026년 2월 25일 수요예배 대표기도문에 사용할 수 있는 대표기도문입니다. 사순절 여정 속에서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시 42:1-2) 주님을 갈망하게 하시고, 일상에 스며드는 유혹을 이기게 하시는 주님을 의지하며 회개와 감사, 간구와 결단의 흐름으로 예배의 마음을 세웁니다.

한 주의 한가운데, 우리는 다시 주님 앞에 섭니다. 바쁘다는 말로 마음을 감추고, 괜찮다는 말로 영혼의 갈증을 눌러두었던 우리를 주님은 오늘도 부르십니다. 이 기도가 예배의 문턱에서 우리의 방향을 바로 잡아 주님께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나아가게 하기를 소망합니다.

수요예배 대표 기도하는 모습

2월 4주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롱키워드 | 유혹을 이기게 하시는 주님을 의지하는 사순절 수요예배 대표기도 (시 42:1-2)

우리는 ‘유혹’이라는 단어를 종종 큰 죄의 문제로만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아주 작은 틈에서 시작됩니다. 한 번쯤은 괜찮겠지 하는 타협, 오늘만 넘기자는 미룸, 내 마음이 먼저라는 자기중심의 습관, 그리고 하나님보다 먼저 잡는 염려와 비교의 시선이 우리를 천천히 지치게 합니다.

그러나 시편 기자는 분명히 고백합니다. 영혼의 갈증은 세상이 주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로 향할 때 비로소 참된 해갈이 있습니다. 오늘 수요예배는 우리를 무너뜨리는 유혹의 손을 뿌리치고, 주님께로 돌아가는 ‘갈증의 방향’을 다시 세우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묵상 포인트

  • “내 영혼이 하나님을 갈망합니다” — 갈증의 방향을 다시 주께로 돌리기
  • 유혹을 이기는 힘은 의지와 결심이 아니라 ‘주님의 임재를 사모하는 마음’에서 시작됨
  • 시험의 자리에서도 믿음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하시는 성령의 도우심

기도 포인트 체크리스트

  •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 회복
  • 회개와 용서를 구하며 마음의 문 열기
  • 올 해의 목표와 우선순위를 ‘말씀 중심’으로 재정렬
  • 교회의 연합과 목회자들을 위한 중보
  • 가정과 직장, 다음 세대를 위한 간구
  • 국가와 이웃, 연약한 이들을 위한 긍휼의 기도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한 주의 한가운데 우리를 다시 예배의 자리로 불러 주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의 소리와 분주함 속에서도 주님은 오늘도 우리 이름을 부르시며, “내게로 오라”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그 부르심 앞에 서게 하시니 감사하며, 이 시간 우리의 마음을 주님께로 향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의 영혼이 종종 메말라 있음을 고백합니다. 겉으로는 괜찮은 듯 살아가지만, 속으로는 기쁨이 새고 평안이 흔들리며 믿음의 온도가 식어갈 때가 많았습니다.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우리의 영혼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찾게 하옵소서. 세상이 주는 달콤한 위로로 갈증을 달래려 했던 습관을 내려놓고, 주님의 임재로 다시 채워지게 하옵소서.

주님, 이 시간 회개합니다. 유혹의 길목에서 단호히 돌아서지 못하고, 작은 타협을 반복하며 마음의 경계를 허물었던 우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말 한마디로 가족에게 상처를 주고, 직장과 관계 속에서 내 유익을 먼저 생각하며, 기도보다 걱정을 더 붙잡고, 말씀보다 세상의 판단을 더 신뢰했던 우리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 마음을 깨끗하게 씻기시고, 다시 주님 앞에 바르게 서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우리가 숨 쉬고 살아가는 모든 순간이 은혜였음을 고백하며 감사드립니다. 넘어질 때마다 붙드셨고, 길을 잃을 때마다 돌아오게 하셨으며, 부족한 우리에게도 여전히 소망을 포기하지 않으시는 주님의 신실하심을 찬양합니다. 특별히 수요예배로 모이게 하셔서 우리의 믿음을 다시 점검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예배가 습관이 아니라 갈망이 되게 하시고, 의무가 아니라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우선순위를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올해의 계획과 목표를 세우며, 무엇이든 이루려는 열심은 있었으나 정작 하나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는 삶은 뒤로 미뤄두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삶을 다시 정렬해 주옵소서. 먼저 말씀 앞에 서게 하시고, 먼저 기도의 무릎을 꿇게 하시며, 먼저 사랑으로 순종하는 길을 걷게 하옵소서. 유혹을 이기는 힘이 내 결심이 아니라, 주님을 더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오게 하옵소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가 하나 되게 하시고, 보이는 자리와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섬기는 모든 손길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목회자들에게 성령의 지혜와 담대함을 더하셔서 말씀을 올곧게 전하게 하시고, 성도들은 그 말씀 앞에 겸손히 순종하며 서로를 세워 주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교회가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잃지 않게 하시고, 상처 입은 이들을 품는 위로의 집, 길 잃은 이들을 초대하는 사랑의 문이 되게 하옵소서.

가정과 일터를 위해 간구합니다. 가정마다 주님의 평강이 머물게 하시고, 대화가 끊긴 자리에는 화해의 은혜를, 지친 마음에는 회복의 숨결을 불어넣어 주옵소서. 우리의 일터와 생업 가운데 정직과 성실을 지키게 하시고, 불안한 경제와 앞날의 염려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주옵소서.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하오니, 자녀들과 청년들이 세상의 유혹에 휩쓸리지 않게 하시고, 말씀 위에 서서 자기 길을 주님께 맡기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분열과 갈등의 말이 커지는 시대에, 우리로 하여금 미움의 언어를 거두고 기도의 언어를 회복하게 하옵소서. 위정자들에게 공의와 겸손을 더하셔서, 권력이 아니라 섬김으로 나라를 이끌게 하시고, 어려움 가운데 있는 이웃들에게는 필요한 도움의 길이 열리게 하옵소서. 또한 전쟁과 재난, 질병으로 고통받는 세계의 이웃들을 기억하사, 주님의 긍휼이 닿게 하시고 교회가 사랑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오늘 우리가 결단합니다. 유혹이 찾아올 때 도망치지 않고, 주님께로 달려가게 하옵소서. 마음이 메말라 갈증이 깊어질 때, 세상으로 향하던 시선을 돌려 살아 계신 하나님을 찾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이 주님을 향한 사모함으로 다시 뜨거워지게 하시고, 오늘 드린 이 기도가 예배당 문을 나서는 순간에도 계속 이어지게 하옵소서.

우리를 붙드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 기도를 마치고 예배로 들어가기 직전, 우리의 마음이 더 깊이 주님께로 향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고백하는 믿음이 오늘 우리 가운데 새로워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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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숲속 시냇물가에서 사슴이 물을 마시며 영혼의 갈증을 달래는 장면,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모습, 십자가를 향해 나아가는 사람의 모습

2026년 작성된 기도문을 통해서 대표 기도에 도움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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