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처럼, 한 해의 방향은 ‘첫 걸음’이 결정합니다. 신년예배는 달력의 첫 장을 넘기는 행사가 아니라, 마음의 주인을 다시 하나님께 모셔 드리는 영적 리셋의 시간입니다.
많은 분들이 “새해 첫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신년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1월 첫째 주일 대표기도문”처럼 ‘첫 예배’의 의미에 초점을 두고 기도문을 찾습니다. 아래 기도문은 감사 → 회개 → 새해 결단 → 교회/가정/다음세대 → 나라와 이웃 → 말씀/예배의 은혜 흐름으로 구성해, 그대로 읽어도 자연스럽고 교회 상황에 맞게 한두 문장만 바꿔도 완성도가 유지되도록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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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예배 대표기도문에 꼭 담기면 좋은 7가지(짧게 체크)
- 지난 한 해 보호하심에 대한 감사
- 무뎌졌던 마음에 대한 회개
- 새해의 우선순위: 말씀·기도·예배의 회복
- 교회의 사명과 섬김, 리더십을 위한 중보
- 가정의 평안, 직장/학업/진로의 인도하심
- 다음세대(청년·학생·자녀) 믿음의 계승
- 나라와 민족, 이웃과 세계의 평화를 위한 간구.
신년예배 대표기도문(표준 3~4분)
새해 첫 주일예배/신년감사예배 공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3~4분 분량의 기도문입니다.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새해 첫 예배의 자리로 저희를 불러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이 “신년예배”가 습관처럼 지나가는 시간이 아니라,
우리의 시작을 붙드시는 주님 앞에 다시 서는 거룩한 첫걸음이 되게 하옵소서.
지난 계절의 수고와 눈물, 기쁨과 회복의 자리마다 보이지 않는 손으로 동행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 한 해를 지나오며 예배의 감격을 잃고도 괜찮다 여기며 살았던 마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말씀 앞에서 순종보다 계산이 앞섰고,
기도보다 염려가 입술을 더 많이 채웠던 날들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관계 속에서 상처를 주고받으며 사랑보다 자기 의를 세웠던 죄를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로 저희를 깨끗하게 하시고,
새해에는 작은 죄에도 민감한 양심과, 작은 순종에도 기뻐 뛰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새해 첫 주일예배로 드리는 이 시간,
우리의 우선순위를 다시 세워 주옵소서. 일이 먼저가 아니라 주님이 먼저이게 하시고,
성취가 먼저가 아니라 거룩이 먼저이게 하시며,
속도가 먼저가 아니라 주님의 뜻을 분별하는 지혜가 먼저이게 하옵소서.
새해의 계획표 위에 주님의 인도하심을 덧입혀 주셔서,
해야 할 일을 다 하면서도 잃지 말아야 할 믿음의 중심을 지키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 공동체가 새해에도 복음의 빛을 흐리게 하지 않게 하시고,
예배가 살아나게 하시며, 성도들의 기도가 다시 뜨거워지게 하옵소서.
섬기는 손길마다 성령의 새 힘을 주시고,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봉사하는 이들의 마음에 낙심이 아닌 기쁨을 부어 주옵소서.
목회자와 모든 리더들에게는 지혜와 분별을 더하시고,
한 사람 한 사람을 사람의 방법이 아니라 주님의 마음으로 품게 하옵소서.
가정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새해에는 말 한마디로 무너지는 집이 아니라,
한마디의 축복으로 다시 세워지는 집이 되게 하옵소서.
경제의 부담과 마음의 눌림 속에 있는 성도들에게 필요한 길을 열어 주시고,
직장과 사업의 문을 지혜롭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진로 앞에 서 있는 청년들과 학업 중인 학생들에게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성실함을 주셔서,
결과보다 과정에서 주님을 배우는 한 해가 되게 하옵소서.
또한 다음세대를 붙들어 주옵소서.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마음을 세상의 소음이 아닌 주님의 말씀으로 채워 주시고,
좋은 믿음의 동역자를 만나게 하시며,
교회가 그들을 정죄가 아니라 격려로 세우는 안전한 울타리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갈등과 분열이 깊어질수록 교회가 먼저 무릎 꿇게 하시고,
지도자들에게는 공의와 겸손을,
백성들에게는 서로를 세우는 지혜를 주옵소서.
아픈 이웃과 소외된 자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게 하시고,
우리가 말로만 평안을 빌지 않고 실제로 돕는 사랑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이제 말씀을 들을 때에 우리의 마음이 열리게 하시고,
한 해를 이끌어 갈 방향이 사람의 의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으로 정해지게 하옵소서.
찬양과 기도와 헌신 위에 주님께서 기쁘게 임재하여 주시며,
오늘 드리는 신년감사예배의 고백이 올 한 해의 삶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리며,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신년예배 짧은 대표기도문(약 1분)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새해 첫 예배로 저희를 불러 주시니 감사합니다.
지난 한 해 지켜 주신 주님의 손길을 찬양하며,
우리의 무뎌진 마음과 불순종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새해에는 말씀과 기도로 다시 살아나게 하시고,
교회와 가정과 일터에 주님의 평안을 부어 주옵소서.
다음세대를 지켜 주시고,
이 나라 가운데 공의와 화평이 흐르게 하옵소서.
오늘 예배 가운데 주님의 임재로 우리를 새롭게 하실 것을 믿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더 “은혜롭게 들리는” 낭독 팁 5가지
- 기도 시작 전 2초 멈춤: 숨을 고르면 문장이 급해지지 않습니다.
- “감사 → 회개 → 간구” 순서만 지켜도 기도가 안정됩니다.
- 교회 상황 맞춤 1문장만 추가: “올해 교회 표어를 붙들고…” 같은 문장 1개면 충분합니다.
- 대상은 적당히 구체화: “담임목사님, 교역자, 봉사자” 정도로(과한 나열은 피하기).
- 마지막은 짧고 분명하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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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주일예배 대표기도문|새해 결단·예배 회복·가정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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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뜻과 송구영신 뜻: 교회 ‘송구영신예배’라는 말에 담긴 의미를 쉽게 풀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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