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8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 남선교회주일 · 사순절, 십자가를 바라보며 순종을 구하는 주일 (히 12:1-2)

2026년 3월 8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입니다. 남선교회주일과 사순절을 맞아 십자가를 바라보며 순종을 구하는 주일로, 히브리서 12장 1-2절 말씀을 따라 회개와 감사, 간구와 결단의 흐름으로 드립니다. 믿음의 경주를 끝까지 달리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구하며 공동체와 가정, 다음 세대, 나라를 위해 함께 중보합니다.

교회 친교실에서 남선교회 성도들이 간식과 음료를 준비해 놓고 한마음으로 손을 모아 기도하는 장면

히 12:1-2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 남선교회주일 · 사순절, 십자가를 바라보며 순종을 구하는 주일 2026년 3월

이번 주일예배는 우리에게 깊은 묵상을 요청합니다. 사순절의 길 위에서 주님은 “눈에 보이는 편안함”이 아니라 “십자가를 바라보는 순종”으로 우리를 부르십니다. 히브리서 12장 1-2절 말씀처럼, 우리는 믿음의 경주를 방해하는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우리 앞에 놓인 길을 인내로 달려가야 합니다.

무엇보다 남선교회주일을 맞아, 섬김의 자리에서 묵묵히 교회를 지키고 가정을 세우며 일터에서 신앙을 지켜온 믿음의 남성 성도들을 기억합니다. 겉으로는 강해 보여도 마음속에는 책임의 무게, 미래의 염려, 건강의 불안, 관계의 피로가 쌓일 때가 많습니다. 오늘 예배를 통해 주님께서 우리의 시선을 다시 “십자가”로 돌려 주시고, 포기하고 싶던 자리에서 다시 걸음을 떼게 하시며, 한 번 더 순종의 결단을 세우게 하옵소서.

묵상 포인트

  •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와 고난을 짊어지셨음을 기억하기
  • 우리의 삶에서 순종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를 생각하기
  • 사순절의 의미를 깊이 새기고 우리의 믿음을 점검하기

기도 포인트 체크리스트

  • 예배로 부르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기
  • 삶의 거짓을 내려놓고 진정한 회개를 다짐하기
  • 십자가를 바라보며 우선순위를 재정립하고 순종을 결단하기
  • 교회와 목회자, 봉사자를 위해 기도하기
  • 남선교회와 가정, 직장, 다음세대의 신앙을 위해 중보하기
창가로 들어오는 아침 햇살 속에서 성경 위에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모습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 주일 아침에 우리를 예배의 자리로 불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세상의 소음과 분주함 속에서도 주님의 전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하시고, 마음을 열어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드리는 찬양과 기도와 말씀의 모든 순서가 주님께만 영광이 되게 하시고, 우리의 예배가 습관이 아니라 살아 있는 믿음의 고백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사순절의 계절에 우리를 십자가 앞으로 다시 부르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주님, 고백하오니 우리는 십자가를 바라본다 말하면서도 여전히 내 편안함과 내 자존심을 더 붙들 때가 많았습니다. 믿음의 길을 걷는다 말하면서도 작은 유혹 앞에 흔들리고, 손해 볼까 두려워 사랑을 미루며, 바쁘다는 이유로 기도를 뒤로 미루고, 말씀 앞에 서기보다 내 생각을 앞세웠던 죄를 회개합니다. 주님, 우리의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겨 주시고, 마음의 무거운 짐을 주님께 내려놓게 하옵소서.

오늘 말씀 히브리서 12장 1-2절처럼, “우리 앞에 놓인 경주를 인내로 달려가게 하시고,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게 하옵소서.” 우리의 시선이 사람에게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형편과 감정에 끌려가지 않게 하시며, 오직 십자가를 바라보며 순종의 걸음을 내딛게 하옵소서. 주님이 참으신 그 길을 묵상하게 하시고, 우리도 인내를 배워 포기하고 싶던 자리에서 다시 일어서는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하나님, 남선교회주일로 드리는 예배 가운데, 교회를 사랑으로 지켜온 믿음의 남성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가정을 책임지고, 일터를 지키며,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섬김을 이어온 수고를 주님께서 친히 위로하여 주옵소서. 강한 척 웃어 보이지만 마음에 쌓인 염려와 외로움이 있는 이들을 붙들어 주시고, 말 못 할 두려움과 부담을 주님께 맡기며 새 힘을 얻게 하옵소서. 남선교회가 ‘일하는 손’만 강한 공동체가 아니라 ‘기도하는 무릎’이 먼저 서는 공동체 되게 하시고, 섬김이 자랑이 아니라 십자가 사랑의 열매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목회자와 사역자들에게 성령의 지혜와 분별을 더하여 주시고, 봉사자들에게 기쁨과 새 힘을 부어 주옵소서. 교회가 사람의 계획으로 움직이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뜻에 민감하게 순종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특히 사순절 동안 우리 교회가 더 겸손히 회개하며, 더 깊이 사랑하고, 더 담대히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가정과 직장을 위해 기도합니다. 집 안의 크고 작은 갈등이 주님의 사랑으로 풀어지게 하시고, 부부의 마음이 다시 하나 되게 하시며, 부모와 자녀의 대화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일터에서는 정직과 성실을 잃지 않게 하시고, 성급함과 분노의 유혹을 이기게 하시며, 믿음으로 결정하고 믿음으로 책임지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다음 세대가 세상의 가치에 휩쓸리지 않게 하시고, 예수님을 ‘지식’이 아니라 ‘주님’으로 고백하는 믿음으로 자라게 하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분열과 갈등이 커지는 때에, 우리 마음에 먼저 주님의 평강을 부어 주옵소서. 지도자들에게는 겸손과 책임을 주시고, 모든 국민에게는 서로를 향한 존중과 절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또한 전쟁과 재난, 질병과 가난으로 고통받는 세계 곳곳의 이웃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교회가 무관심하지 않게 하시며, 기도와 사랑의 손길을 멈추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 예배가 끝난 뒤에도 우리의 믿음이 사라지지 않게 하시고, 한 주간의 삶 속에서 “예수를 바라보는 시선”을 지키게 하옵소서. 무거운 것들을 내려놓고, 얽매이기 쉬운 죄를 멀리하며, 주님이 기뻐하시는 순종을 선택하게 하옵소서. 십자가를 바라보며 끝까지 달려가게 하시는 은혜를 주시고, 우리의 남은 걸음마다 주님이 동행하심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아침 햇살이 비치는 예배당에서 십자가 앞에 앉아 고개 숙여 기도하는 성도들의 경건한 모습

이 기도를 마치고, 다가오는 예배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오늘의 고백이 예배당 안에서만 머물지 않게 하시고, 삶의 자리에서 십자가를 바라보며 순종하겠다는 다짐이 기도의 응답이 되게 하옵소서. 남선교회와 온 성도가 함께 믿음의 경주를 달리되, 서로를 정죄하지 않고 격려하며, 주님의 기쁨을 향해 한 마음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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