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0일 수요예배 대표기도문입니다. 잠언 16장 9절 말씀을 중심으로, 우리의 계획보다 앞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작은 순종을 쌓아가도록 기도하는 내용입니다. 6월의 중순을 지나며 가정과 일터, 교회 공동체와 다음 세대를 주님께 맡기는 수요예배 기도문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26년 6월 10일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 작은 순종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기도
한 주의 중간에 드리는 수요예배는 바쁘게 흩어졌던 마음을 다시 주님 앞에 모으는 시간입니다. 큰 결단만 믿음의 모습은 아닙니다. 하루를 시작하며 말씀을 기억하는 일, 가족에게 부드러운 말을 건네는 일, 맡겨진 자리에서 정직하게 서는 일도 하나님께 드리는 귀한 순종입니다. 이 기도문은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이심을 묵상하며 작성한 수요예배 대표기도문입니다.
묵상 포인트
- 우리가 세운 계획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더 선하고 깊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 눈에 띄지 않는 작은 순종도 하나님 앞에서는 결코 작지 않음을 기억합니다.
- 가정과 일터, 교회 안에서 말과 태도와 선택이 주님을 향하도록 마음을 살핍니다.
- 6월의 중순을 지나며 올해의 걸음을 돌아보고, 다시 말씀 위에 삶의 방향을 세웁니다.
기도 포인트 체크리스트
- 내 뜻과 고집을 앞세웠던 마음을 회개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
- 주중에도 예배의 마음을 잃지 않도록 말씀과 기도의 자리를 회복하기
- 가정과 자녀, 부모님과 배우자, 일터의 관계 안에 주님의 평안을 구하기
- 교회 공동체가 서로를 세우고 다음 세대를 믿음으로 품도록 기도하기
- 나라와 사회의 어려움 속에서도 성도가 빛과 소금의 책임을 감당하도록 간구하기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 아버지, 한 주의 중간에 저희를 다시 예배의 자리로 불러 주시니 감사합니다. 분주한 일상 속에서도 주님 앞에 멈추어 서게 하시고, 흩어진 생각과 지친 마음을 말씀과 기도로 다시 붙들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계획과 수고가 아무리 많아도,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주님, 지나온 며칠을 돌아봅니다. 입술로는 주님을 의지한다고 고백하면서도 마음으로는 내 뜻을 먼저 앞세웠습니다. 기도하기보다 염려가 빨랐고, 기다리기보다 판단이 앞섰으며, 사랑해야 할 사람에게 차가운 말과 무심한 태도를 보일 때도 있었습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결하게 씻어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작은 순종을 귀하게 보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큰일을 이루기 전에도 먼저 작은 마음을 받으시는 주님,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드리는 기도와 섬김을 기억하시는 주님께 감사합니다. 오늘 저희가 드리는 이 수요예배가 형식으로 지나가는 시간이 되지 않게 하시고, 주님 앞에서 마음을 낮추며 다시 믿음의 방향을 정돈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종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더하여 주옵소서. 선포되는 말씀이 우리의 생각을 깨우고, 무뎌진 양심을 새롭게 하며, 주님을 향한 사랑을 다시 일으키게 하옵소서. 듣는 모든 성도들의 마음 밭을 부드럽게 하셔서 말씀이 떨어질 때 믿음의 싹이 나고, 순종의 열매가 맺히게 하옵소서.
우리의 가정을 주님 손에 올려드립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마음이 식지 않게 하시고, 자녀를 향한 염려가 믿음의 기도로 바뀌게 하옵소서. 배우자와 가족 사이에 쌓인 서운함이 있다면 주님의 사랑으로 풀어지게 하시고, 말 한마디에도 위로와 존중이 담기게 하옵소서. 홀로 생활하는 성도들에게도 주님의 따뜻한 동행을 허락하시며, 병중에 있는 이들에게 회복의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일터와 삶의 자리에서 수고하는 성도들을 붙들어 주옵소서. 경제적인 부담으로 마음이 눌린 가정에 필요한 길을 열어 주시고, 직장과 사업장 가운데 정직과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사람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맡겨진 일을 성실히 감당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 공동체가 서로를 비교하거나 판단하기보다 기도와 사랑으로 세우게 하옵소서.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섬기는 손길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찬양과 봉사와 교육과 구제의 자리마다 기쁨을 더하여 주옵소서. 다음 세대가 세상의 소리에만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고,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알고 말씀 안에서 자라가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사회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갈등과 불신이 깊어지는 곳마다 주님의 공의와 긍휼이 임하게 하시고, 지도자들에게 바른 판단과 겸손한 마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힘겨운 시간을 지나는 이웃들,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 삶의 무게로 지친 가정들을 주님께서 붙들어 주옵소서. 교회가 세상의 어두움을 탓하기보다 먼저 빛을 비추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의 믿음이 말에 머물지 않게 하옵소서. 오늘 들은 말씀을 한 가지라도 삶으로 옮기게 하시고, 작은 순종을 미루지 않게 하옵소서. 조급함 대신 신뢰를, 원망 대신 감사를, 두려움 대신 기도를 선택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길을 주님께 맡길 때 주께서 가장 선한 때에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남은 한 주간도 주님과 동행하게 하옵소서. 가정으로 돌아가서도, 일터에 서서도, 사람을 만나고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에도 주님의 뜻을 먼저 묻게 하옵소서. 저희의 걸음마다 주님의 은혜가 앞서가게 하시고, 작은 순종이 모여 주님께 기쁨이 되는 삶을 이루게 하옵소서.
모든 예배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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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도문은 예배 대표기도를 준비하는 분들이 부담을 덜고, 자신의 교회 상황에 맞게 다듬어 사용할 수 있도록 작성한 자료입니다. 교회의 절기, 예배 순서, 성도들의 형편에 따라 필요한 문장을 더하거나 줄여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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