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2일 6월 둘째 주 구역예배 대표기도문입니다. 행 1:8 말씀을 묵상하며 목장 모임과 구역 공동체 안에서 관계 회복, 마음의 치유, 성령의 능력으로 증인 되어 살아가기를 구하는 기도문으로 작성했습니다.
2026년 6월 12일 구역예배 대표기도문 | 행 1:8 관계 회복과 치유를 위한 목장 모임 기도
구역예배와 목장 모임은 큰 예배당에서 미처 나누지 못한 마음을 조용히 펼쳐 놓는 자리입니다. 한 주간 가정과 일터에서 지친 마음, 말하지 못한 염려, 서로를 향한 작은 오해까지도 주님 앞에 내려놓을 때 성령께서 우리를 다시 하나 되게 하십니다. 이 기도문은 관계 회복과 치유, 그리고 성령의 증인 된 삶을 위해 함께 기도할 수 있도록 다듬은 자료입니다.
묵상 포인트
- 행 1:8 말씀처럼 성령의 능력은 멀리 있는 사명만이 아니라 가까운 가정과 구역 공동체 안에서 먼저 드러납니다.
- 관계의 회복은 상대를 바꾸려는 마음보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마음을 먼저 낮추는 데서 시작됩니다.
- 상처를 숨기기보다 주님께 맡길 때, 우리의 말과 표정과 섬김이 다시 따뜻해질 수 있습니다.
- 목장 모임은 서로의 형편을 판단하는 자리가 아니라, 함께 기도하며 믿음의 길을 붙들어 주는 자리입니다.
기도 포인트 체크리스트
- 한 주간 말과 태도로 상처를 준 부분을 회개하며 용서를 구합니다.
- 가정, 일터, 교회 안의 관계가 주님의 사랑으로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 자녀와 다음 세대가 성령의 인도하심 안에서 믿음의 길을 걷도록 간구합니다.
- 구역과 목장 공동체가 서로를 위해 중보하고 섬기는 모임이 되도록 기도합니다.
- 우리의 삶이 가까운 이웃에게 복음의 향기를 전하는 증인의 삶이 되도록 결단합니다.
구역예배 대표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바쁜 일상 가운데 흩어져 살던 저희를 오늘 구역예배의 자리로 불러 모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각자의 가정과 일터에서 수고하고 애쓴 걸음을 주님께서 아시고, 이 작은 모임 가운데도 크신 은혜로 함께하여 주심을 믿습니다.
주님, 오늘 저희는 행 1:8 말씀을 마음에 새깁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고 땅끝까지 증인이 되리라 하신 말씀 앞에서, 먼저 우리의 가정과 구역과 삶의 자리에서 주님의 증인답게 살았는지 돌아봅니다. 믿음을 말하면서도 사랑이 부족했고, 기도한다고 하면서도 가까운 사람의 아픔을 깊이 살피지 못했습니다. 우리의 조급한 말과 굳어진 마음, 쉽게 판단하고 서운해하던 모습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우리의 마음을 성령으로 새롭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오래 묵은 오해가 있다면 풀어 주시고, 말하지 못한 상처가 있다면 주님의 손길로 어루만져 주옵소서. 서로를 향해 닫힌 마음이 있다면 다시 열리게 하시고, 먼저 손 내밀 수 있는 겸손과 용기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 모임이 형식적인 순서로 끝나지 않게 하시고, 주님 안에서 위로받고 다시 일어서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부모와 자녀 사이에 따뜻한 대화가 회복되게 하시고, 부부 사이에 이해와 존중이 깊어지게 하옵소서. 홀로 마음을 앓는 가족이 있다면 주님께서 친히 찾아가 주시고, 병약한 부모님과 연로한 어른들에게 평안과 건강을 더하여 주옵소서. 자녀들이 세상의 가치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자라가게 하시며, 믿음의 길에서 멀어진 자녀들도 주님의 사랑 안으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일터와 삶의 현장도 주님께 맡겨 드립니다. 경제적인 부담으로 마음이 무거운 성도들을 붙들어 주시고, 사업과 직장과 생업 가운데 필요한 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사람과의 관계에서 지치지 않게 하시고,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게 하옵소서. 작은 손해 앞에서도 믿음을 지키게 하시고, 우리의 말과 행동을 통해 그리스도의 향기가 전해지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 구역과 목장 공동체를 축복하여 주옵소서. 모일 때마다 서로의 형편을 귀하게 여기고, 기도 제목을 가볍게 듣지 않게 하옵소서. 새가족이 어색함 없이 정착하게 하시고, 오래 믿은 성도들은 먼저 품고 섬기는 넉넉한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 누군가 힘겨운 시간을 지날 때 혼자 견디게 하지 마시고, 함께 기도하고 함께 울고 함께 기뻐하는 믿음의 가족이 되게 하옵소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 교회가 주님의 말씀 위에 든든히 서게 하시고, 예배마다 성령의 감동과 회복의 은혜가 넘치게 하옵소서. 목회자와 모든 섬김의 손길 위에 새 힘을 주시고, 맡겨진 사역을 사람의 열심이 아니라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감당하게 하옵소서. 다음 세대가 예배 안에서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하시고, 교회가 지역과 이웃을 향해 따뜻한 복음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사회를 위해서도 간구합니다. 갈등과 분열이 깊어지는 곳마다 주님의 평화를 허락하시고, 서로를 향한 혐오보다 이해와 책임의 마음이 자라게 하옵소서. 위정자들에게 정직과 지혜를 주시고,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는 사회가 되게 하옵소서. 전쟁과 재난, 질병과 외로움 가운데 있는 이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교회가 기도와 섬김으로 주님의 마음을 나타내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 이 구역예배를 마치고 다시 삶의 자리로 돌아갈 때 성령께서 우리와 동행하여 주옵소서. 멀리 있는 큰 사명만 바라보다가 가까운 사랑을 놓치지 않게 하시고, 가정에서, 일터에서, 교회 안에서 먼저 주님의 증인으로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작은 말 한마디와 섬김 하나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게 하시며,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복된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를 회복시키시고 다시 하나 되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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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기도는 완성된 문장을 읽는 시간이라기보다, 회중의 마음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자리입니다. 이 기도문을 바탕으로 교회의 상황과 성도들의 기도 제목을 한두 문장 더하시면 더욱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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