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3일 수요예배 대표기도문입니다. 골로새서 3장 23절 말씀을 묵상하며, 가정과 일터와 교회 공동체 안에서 마음을 새롭게 하고 모든 일을 주께 하듯 감당하도록 기도하는 내용으로 작성했습니다.
2026년 6월 3일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 말씀 앞에서 일상과 마음을 정돈하는 기도
한 주의 가운데 드리는 수요예배는 분주했던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다시 하나님 앞에 서는 은혜의 시간입니다. 골로새서 3장 23절의 말씀처럼 무슨 일을 하든지 사람에게 하듯 하지 않고 주께 하듯 감당하는 믿음을 구하며, 우리의 가정과 일터와 교회가 말씀 안에서 새 힘을 얻기를 소망합니다.
묵상 포인트
- 내가 맡은 일을 주님께 드리는 마음으로 감당하고 있는지 돌아봅니다.
- 분주함 속에 흐트러진 마음을 말씀과 기도로 다시 정돈합니다.
- 가정과 일터에서 믿는 사람다운 말과 태도를 지키도록 기도합니다.
- 교회 공동체가 서로를 세우며 다음 세대를 믿음으로 품도록 마음을 모읍니다.
기도 포인트 체크리스트
- 하나님보다 앞세웠던 염려와 욕심을 회개합니다.
- 지나온 시간 동안 지켜 주신 은혜와 공급하심에 감사합니다.
- 수요예배 말씀을 통해 마음과 생각이 새로워지기를 구합니다.
- 가정의 평안, 자녀의 믿음, 부모님의 건강을 위해 기도합니다.
- 교회 공동체와 나라와 이웃을 위해 중보합니다.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은혜와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한 주의 가운데 저희를 주님의 전으로 불러 주시고 수요예배의 자리에서 다시 무릎 꿇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의 소리와 마음의 염려에 흔들리던 저희를 말씀 앞으로 이끄시고, 지친 영혼에 새 힘을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면 저희의 믿음이 늘 한결같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입술로는 주님을 의지한다고 말하면서도 작은 문제 앞에서 쉽게 불안해했고, 내 생각과 경험을 앞세우며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지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 가정에서는 가까운 사람에게 더 따뜻하지 못했고, 일터에서는 맡겨진 일을 감사보다 부담으로 여겼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우리의 부족함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어 주옵소서.
그럼에도 주님은 오늘도 저희를 버리지 않으시고 은혜의 자리로 불러 주셨습니다. 하루하루 필요한 것을 채우시고,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설 힘을 주시며, 보이지 않는 손길로 가정과 일터와 교회를 붙들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당연하게 여겼던 평안도 주님의 선물임을 알게 하시고, 작은 감사가 메마른 마음을 살리는 믿음의 고백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 수요예배 가운데 선포되는 말씀을 붙들어 주시기를 원합니다. 골로새서 3장 23절의 말씀처럼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게 하시고, 사람의 인정에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듣는 동안 굳어진 마음은 부드럽게 하시고, 흐려진 분별력은 맑게 하시며, 미루어 두었던 순종의 자리는 다시 결단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우리의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부부 사이에 이해와 존중이 깊어지게 하시고, 부모와 자녀 사이에 따뜻한 대화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자녀들이 세상의 기준에만 끌려가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자신에게 맡겨진 길을 걸어가게 하옵소서. 연로하신 부모님들에게 건강과 평안을 더하여 주시고, 외로움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주님의 위로가 가까이 머물게 하옵소서.
일터와 삶의 현장에 있는 성도들을 붙들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맡은 일을 성실히 감당하는 손길 위에 지혜와 담대함을 더하여 주옵소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마음이 무거운 가정에는 필요한 길을 열어 주시고, 건강의 문제로 기도하는 성도들에게는 치료의 은혜와 견딜 힘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교회 공동체를 주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 되게 하옵소서. 서로의 부족함을 판단하기보다 품어 주게 하시고, 말 한마디와 작은 섬김으로 지친 성도들을 세우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다음 세대가 예배를 소중히 여기며 자라나게 하시고, 교사와 부모와 온 성도들이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과 청년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옵소서. 예배마다 생명의 말씀이 살아 움직이게 하시고, 섬기는 모든 손길 위에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이 나라와 사회를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갈등과 불신이 깊어지는 곳에 화해의 길을 열어 주시고, 지도자들에게 정직한 마음과 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소외된 이웃, 병상에 있는 이들, 홀로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이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교회가 그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기도와 사랑으로 다가가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예배를 마치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갈 때에도 말씀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작은 일 하나도 주님 앞에서 감당하게 하시고, 우리의 말과 선택과 수고가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남은 한 주간도 주님의 은혜 안에서 흔들리지 않게 하시며, 기도로 마음을 지키고 말씀으로 걸음을 정돈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 기도문은 수요예배 대표기도를 준비하는 분들이 예배 상황에 맞게 다듬어 사용할 수 있도록 작성·편집한 자료입니다. 교회의 형편, 성도들의 기도 제목, 담임목회자의 말씀 주제에 따라 필요한 문장을 더하거나 줄이면 더욱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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